'손에 잡히는 경제'는 MBC 표준FM에서 방송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경제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1994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복잡하고 난해한 경제 현상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명쾌하게 전달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시간대와 성격에 따라 평일 오전의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오후 시간대의 ‘박정호의 손경제 플러스’, 그리고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정리하는 주말 방송으로 세분화되어 운영된다.
주요 콘텐츠 구성은 당일 발생한 핵심 경제 지표와 뉴스를 빠르게 요약하는 브리핑 섹션, 그리고 특정 경제 현안이나 산업 트렌드를 전문가와 함께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인터뷰 섹션으로 이루어진다. 다루는 주제의 범위는 매우 방대하여 부동산, 주식, 금리 등 거시 경제 흐름부터 연말정산, 보험 설계, 소비자 물가와 같은 실생활 밀착형 정보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특히 복잡한 경제 용어와 정책의 인과관계를 청취자가 이해하기 쉬운 비유와 설명으로 풀어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진행 방식은 객관성과 전문성에 기반한다. 진행자와 출연진은 단순히 수치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뉴스가 개인의 경제 활동과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경제학자, 금융 전문가, 분야별 전문 기자들이 정기적으로 출연하여 정보의 신뢰도를 높인다.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바탕으로 '손에 잡히는 경제'는 출퇴근길 직장인과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다양한 연령층의 청취자들에게 필수적인 정보원으로 자리 잡았다. 지상파 라디오 방송뿐만 아니라 팟캐스트 및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높은 청취율을 기록하며, 한국 경제 미디어 생태계에서 오디오 기반 경제 교육 및 정보 전달의 선두 주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일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청취자가 스스로 경제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실무적인 길잡이 역할을 지향한다.